나처럼 재미없는 인생을 사는 사람의 글을 누가 읽어줄까... 나의 이토록 재미없는 인생에서 그나마 컨텐츠로 뽑을만한 게 무엇이 있을까.00000의 블로그. 이름 정하는 것 부터 막막한데, 나에게 아주 딱 알맞는 닉네임은 무엇일까. 글을 쓰려니까내 짧은 인생을 돌아보기도 하고,앞으로는 어찌 살아갈까 잠깐 생각에 잠겼다. 내 주변에는인스타에 MBTI 관련 내용의 만화를 그려서 올리는 친구도 있고,게임을 하는 컨텐츠로 유투브를 시작한 친구도 있고,운동 컨텐츠로 그래도 꽤 수익을 냈다가 지금은 그만둔 친구도 있고,요리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리는 친구도 있다.그러면 나는...? 일단 지금 나의 머리 속을 천천히 끄집어내어 나열해볼까 한다.나는 결혼 3년 차. 아이를 기다리고 있다. 난임병원을 다니는 내용은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