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9월 정도 부터 나는 임신을 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하였다.배테기를 써보고, 배란일을 스스로 예측해보고 남편과 열심히 숙제를 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내가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처음이니 얼마나 마음을 단단히 먹고 노력했는가..술도 안돼! 커피도 안돼! 스트레스도 안돼! 먹는 것도 건강히 먹어야 해! 잔뜩 기합이 들어있던 시기였던 것 같다. 그러다가 조금씩 힘이 빠지면서 어차피 안될텐데.. 하면서생리가 시작하고 임신이 안된 것을 확인하고는 술도 가끔 마시고,안되려나.. 스트레스도 많이 받으면서,또 한편으로는 되겠지... 다시 마음을 다잡았던 것 같다. 그러다가 남편 직장 동료의 추천으로수지마리아병원의 양광문 원장님을 찾아간 것은 올해 2024년 2월초였다.선생님은 남편과 내가 아직 어린 ..